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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잘 버텼는데”…의정갈등 후폭풍에 늘어나는 ‘제약사 주름살’

안상준 2024-05-19 06:52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고도 활짝 웃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2000명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시작된 ‘의정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2분기부터는 실적 악화란 후폭풍에 시달릴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 호조와 공동 판매 효과 등이 더해지며 상당한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기업별로는 대웅제약이 2966억원의 매출과 312억원의 영업이익(개별기준)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첨병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처방액(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한미약품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패밀리’의 원외처방 매출이 각각 17.8%와 3.9% 증가하며 4037억원의 매출과 7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와 27.9% 늘어난 규모다.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공동 판매하기로 한 HK이노엔과 보령도 실적 호조를 보였다.HK이노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급증한 173억원의 영업이익(개별기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126억원으로 15% 증가했다. 보령도 2336억원의 매출과 163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각각 기록했다.다만, 의정 갈등의 여파가 2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인 만큼 제약업계 전반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전공의 파업 시작이 3월부터였던 것을 고려하면 1분기 실적에는 제한적인 반영이 이뤄졌지만, 2분기 실적에는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전체 원외의약품(의사의 처방하고 약국이 조제한 의약품)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조제 건수(-6.4%)와 조제 금액(-3.9%)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공의 사직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 상급 종합병원이 조제 건수(-13.3%) 기준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4월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술용 의약품(수액·마취제·진통제 등)과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의 매출 비중이 큰 제약사일수록 타격이 클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A 제약사 관계자는 “상급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약품 주문량이 감소하고 병원 경영난에 따른 대금 지급 지연까지 현실화되면서 2분기에는 실적에 타격을 입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B 제약사 관계자도 “진짜 위기는 2분기부터라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최근 다수의 제약사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러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업계 분위기를 설명했다.안상준 ansang@viva100.com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고도 활짝 웃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2000명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시작된 ‘의정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2분기부터는 실적 악화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북도, 2024년 충북농정포럼 1차 세미나 개최

조신희 2024-05-18 15:07

충북 농정에 새로운 방향과 비전 등을 연구하고, 농정발전 정책 제안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충북농정포럼이 “충북 농업 대전환, AI 과학영농 실현을 위한 세미나” 주제로 17일 충북도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지난 2월 5일 미래 첨단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AI 과학영농 원년, 2024 선포식을 개최하였으며, 이를 위해 5대 분야 127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유영철 충북농정포럼 대표(現 충북대 겸임교수)를 좌장으로 한 농정포럼 회원 및 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과학영농 3개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AI 과학영농을 통한 농업의 스마트화 방향(김미옥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융합 新농업 다차원적 소득증대와 공익적 다기능성 제고(덕 사단법인 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 책임연구위원), R&D 및 산업화 미래 신산업 육성 방향(이철성 한국농어촌공사 연구위원)의 3개 분야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한승석 충북연구원 전임연구위원 등 4명의 토론자가 AI 과학영농을 중점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 영상은 페이스북 전용 페이지인 “충북농정포럼”에서 확인 가능하며, 댓글을 통해 누구든지 토론 내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2차 세미나는 남은 2개 분야를 주제로 올해 9월 개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AI와 융합한 농업은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단계에 걸쳐 대대적 변화와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하여 충북 농업 대전환을 위한 과제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충북=조신희 press1200@viva100.com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관련 3자 간담회 개최

조재호 2024-05-17 17:42

전라남도가 17일 국립의대 설립 관련 합리적인 방안 논의를 위해 도, 목포대, 순천대, 목포시, 순천시가 참여하는 5자 공동간담회를 제안했다.전남도는 이날 장흥에서 순천대와 순천시가 불참한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3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김영록 지사는 간담회에서 “대학별 모집 인원이 1500여 명으로, 당초 증원 예정 2천 명 중 500여 명의 인원이 남아, 정부가 5월 중 확정하는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남는 인원 내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200명을 배정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5인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해보고자 했는데, 순천대와 순천시에서 참석하지 않아 대단히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16일 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각하와 기각 결정을 한 것은 대단히 잘 된 것으로, 정부가 의대 증원과 의료 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할 것으로 보여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부가 5월 중 확정하는 대입전형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200명 배정’을 받도록 전남도, 목포대·순천대, 목포시·순천시, 5자가 함께 노력하고, 정부 관계부처에 함께 건의하자”고 제안했다.2021년 전남도 추진 용역 공개와 관련해선 “비공개 의혹을 해소하고, 일부에서 제기한 용역 공개 제안을 수용하기 위해 전남도가 심사숙고해 공개를 결정한 만큼, 양 대학과 양 지역에서 과거 용역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또 “무한한 경청과 인내로써 양 대학, 양 지역과 함께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 만나서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용역 과정에서도 충분히 의견을 경청해 나가겠으니, 용역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전남= 조재호 samdady@viva100.com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오후 장흥에서 국립의대 설립 관련 합리적인 방안 논의를 위한 공동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 전남도)

이재준 수원시장, “탄소중립 실천한 기업 국가가 인증하는 ‘ESG 기후공헌 인증제’만들자 ”

이성재 2024-05-17 16:46

이재준 수원시장이 “탄소중립을 실천한 기업을 국가가 인증하는 ‘ESG 기후공헌 인증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16일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기업이 탄소중립에 참여해야 그 지역에 탄소 감축이 이뤄질 수 있다”며 “기업이 지자체와 함께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하면 국가 인증을 해주고, 인센티브를 부여하자”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이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하면 탄소 감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후공헌 인증제를 시행하면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지역 탄소중립 비전·현안 공유, 정책 협력 사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주요 탄소중립 정책으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사업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손바닥 등 탄소흡수원 조성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도 모델 등을 소개했다. 2016년 12월 창립된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정책 전환은 기존 석탄 발전 의존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력 정책을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 ‘친환경 에너지 정책 발굴’ 등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년 5월 현재 26개 도시 기초단체장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고,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회장 도시인 광명시에서 개최됐다. 수원=이성재 gado444@viva100.com

인천환경공단 생태환경교육과 플로킹 활동 참여자 모집

이춘만 2024-05-17 15:59

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와 강화도시민연대는 오는 25일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과 플로킹 활동’ 행사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 고장의 환경은 내가 지킨다는 환경보존의식 고취의 일환으로 생태환경교육을 시작으로 강화군 내의 바다와 하천을 정비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했다. 모집 은 30명으로 강화군내 중·고등학생과 가족단위(초등학생 이상)로 공단 홈페이지의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플로킹 활동에 초대합니다’ 안내문을 참고해 전화 또는 이메일로 오는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활동시간은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화사업소 임강혁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천 및 바다를 살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는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선원면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9000톤/일)를 처리하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본연의 하수처리 업무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사회와 연계한 플랫폼 구축, 다음 세대와의 공동체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공동체 상생가치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lcm9504@viva100.com

창원특례시,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 예고

심규탁 2024-05-17 15:17

창원특례시가 민선8기 후반기를 조직 개편안을 입법예고한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정부의 조직 감축 기조에 맞춰 규모를 10명 감축하면서 부서간 기능 조정 및 재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5월 중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6월 시의회에 제출, 창원특례시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 시행할 예정이다. 17일 시는 민선8기 전반기에는 미래비전과 정책개발 중심의 조직 운영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후반기에는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핵심사업의 실행력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공시설, 도시개발, 공유재산, 산업단지 분야 등 주요 핵심사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공공시설과 도시성장산업 전반에 대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개편안에는 △도시공공시설·도시개발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도시공공개발국’ 신설 △산업단지 및 공유재산 전담조직 신설 △청년주거·소방현장·반려동물 등 다양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조직 보강 등이 담겼다. ◇도시공공시설·도시개발사업 전문성과 속도감 배가 위한 ‘도시공공개발국’ 신설 민선8기 주요 핵심사업의 전문성과 속도감을 배가시켜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도시공공개발국’을 신설한다. 도시공공개발국은 4개 과로 구성된다. 기존 도시정책국내 공공시설과를 도시공공개발국 공공시설기획과, 시설공사 1·2과로 확대 재편하고, 문화·복지·체육·청사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 건립사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강화, 공공건축의 가치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기획과에 공공시설수급1·2팀과 시설운영분석지원팀을 신설하여 공공시설의 수급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공공시설 건립 전 시설의 운영방식과 운영비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더하여 기존 도시개발사업소 산업입지과·개발사업과를 도시개발사업과로 통합 재편, 장기표류 중인 도시개발사업의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산업단지계획과’ 신설, 창원국가산단 2.0 등 미래 50년 혁신성장기반 확충 주력 산업단지 계획수립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미래 50년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 지난 4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기존 창원국가산단의 지력을 보강하고, 새로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창원국가산단 2.0)도 성공적으로 조성해서 창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제조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포석으로 도시정책국 산하에 산업단지계획과를 신설, 개편 전 4개 과에서 분산 추진하던 산업단지 업무를 일원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계획과는 새롭게 조성될 창원국가산단 2.0과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비롯해 기존의 국가산단, 일반산단, 마산자유무역지역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산업단지에 대한 총괄 정책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유재산경영과’ 신설, 공유재산 적극적 관리와 운용으로 지방재정 확충 기여 자치행정국 산하에 공유재산경영과를 신설, 공유재산 유지·보존 위주의 소극적 관리에서 탈피하여 개발·활용 중점의 적극적 운용으로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한다.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공유재산의 공공재로서의 기능 유지는 물론, 나아가 경제적 수익성도 함께 확보한다는 취지다. 공유재산경영과는 3개 팀으로 운영된다. 공유재산정책·운용팀은 지역특성과 정책환경을 고려한 공유재산 정책을 수립하고, 공공기여지원총괄팀은 공공기여 실무 협의를 총괄하는 역할을, 공유재산정보팀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공공기여지원총괄팀이 신설되면 지역별 공공기여 시설물 수요를 파악하고, 공공기여 협상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공공기여 협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주거·소방현장·반려동물 등 다양한 행정수요 대응력 강화 청년의 주거불안 해결과 청년주택 정책 강화를 위해 주택정책과에 청년주택정책팀을 신설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토부에 청년주거정책을 전담하는 조직 신설을 지시한 가운데 시는 정부 움직임에 앞서 청년주택정책팀을 신설, 청년의 주거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청년 주거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화재현장의 신속 대응 및 지휘권 강화를 위해 창원소방본부와 마산소방서에 현장대응단을 신설한다. 기존 대응구조과를 대응총괄과와 현장대응단으로 분리하여 행정과 출동 업무를 이원화하고, 출동 업무 특성에 맞는 지휘계통을 강화한다. 증가하는 반려동물 수요에 따른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축산과에 반려문화팀을 신설하고, 인구정책담당관의 정주혁신팀을 인구관리팀으로 재편하여 인구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이외에도, 5개 구청 안전건설과의 안전건설팀·민방위팀을 시민안전팀·건설행정팀으로 재편, 구청 내 안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미래전략산업국·기후환경국 상시기구 전환, 3개 구청 대민안전관리관은 폐지 지난 3월, 지자체의 국장급 기구설치 자율화가 담긴 대통령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에 따라 한시기구인 미래전략산업국과 기후환경국을 상시기구로 전환한다. 통합 특례 종료에 따라 3개 구청 대민안전관리관(의창구, 성산구, 마산회원구)은 폐지, 2개 구청(마산합포구, 진해구)만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창원시는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에 맞춰 대민안전관리관을 한시적 운영이 아닌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구·에 대한 특례를 정부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024년은 창원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 성장의 길을 여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 개편으로 혁신 성장을 위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심규탁 simkt220599@viva100.com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국립의대 신설 ‘도민 화합’ 결의문

조재호 2024-05-17 14:04

전남 시군의회 의장들이 상생과 통합의 정신으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완수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쏠비치 진도에서 열린 제292회 월례회의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200만 도민 화합’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3월 전남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와 국무총리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확정했다”며 “30여 년간 200만 전남 도민 모두가 그토록 염원했던 국립의대 설립의 문이 비로소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학 간 유치 경쟁을 넘어 지자체, 정치권이 합세해 동서지역 갈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대립과 분열로 국립의대 설립이 물거품이 된다면, 도민은 물론 후손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오점과 큰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국립의과대학이 하루빨리 설립되도록 지역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상생과 통합의 정신으로 뜻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입학 200명을 배정받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숱한 도전을 함께 헤치며 자랑스러운 전남을 만들어온 200만 도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국립의대 설립을 반드시 완수하자”고 다짐했다. 전남도는 조만간 정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할 예정으로, 늦어도 9~10월께 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전남= 조재호 samdady@viva100.com

제2기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위원장에 한진호 전 국 2차장

이춘만 2024-05-17 14:01

제2기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한진호 신임 자치경찰위원장 등 7명의 위원이 선임돼 공식 출범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진호 신임 자치경찰위원장 등 제2기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봉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과 한진호 제2기 위원장과 위원,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식전행사, 경찰유공자 표창(4명), 내빈 축사와 자치경찰 시행 3년 성과 보고, 출범선언 및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제2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식을 통해 ‘일상이 평온한 도시, 인천’을 목표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시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해 인천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능동적인 자치경찰활동 구현! 신고받고 조치하는 범죄진압 형태의 경찰활동을 개선해 범죄징후를 포착하고 선제 대응하는 예방 위주의 치안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별 범죄 발생유형과 주민 생활 특성을 분석해 치안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제도시로서 더 안전한 인천 만들기! 국제공항과 항만을 통해 인천을 경험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안전함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치안시스템을 시행하고 최근 마약, 무기 등 밀수입으로 인해 급증하는 사회불안 요인에 대해서도 국가기관과 협업해 인천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맞춤형 경찰활동 전개! 시민이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장에 적용하고, 명절·행락철 등 시기별 치안정책으로 1년 내내 안전하면서도 여유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심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환경 지원! 정기적으로 신학기 범죄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학생-교사 간 신뢰가 지켜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통학로 안전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형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춧돌이 되어준 제1기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자치경찰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은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자치경찰이 시민들께 보다 나은 치안시스템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진호 위원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큰 역할이 주어진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중심이 돼 시민안전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범죄예방, 교통, 여성청소년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심사,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수행한다.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은 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고, 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상임위원으로 공무원(정무직)에 임용되고 그 외 5명의 위원은 비상임위원으로 위원회 활동에 참여한다. 인천=이춘만 lcm9504@viva100.com

농협손보, 서울국제박람회에 '헤아림' 조성

강은영 2024-05-17 13:02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박람회에 ‘헤아림 ’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2024 서울국제박람회(이하 박람회)는 2015년부터 시작한 서울박람회를 국제 행사로 확대 개최한 행사로 뚝섬한강공원의 6만평 부지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이 조성한 76개 으로 구성됐다.농협손보는 지난달 19일 서울특별시와 박람회 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농협손보의 브랜드 이미지가 반영된 ‘헤아림 ’을 조성했다.‘헤아림 ’은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자연 헤아림을 느낄 수 있는 으로 농협손보 캐릭터 조형물 ‘왕구와 므앙이’를 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만들었다.이달 22일까지는 왕구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컬러링 체험, 헤아림 사진을 SNS 업로드 시 키링,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박람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헤아림 방문객들이 도심 속 자연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강은영 eykang@viva100.com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가 헤아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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